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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을 걷다]19.고래불해수욕장~후포항

김용국 기자 kyg@kyongbuk.co.kr 등록일 2018년02월01일 21시22분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오늘의 해파랑길을 시작합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영덕 병곡면의 6개 마을을 배경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해변입니다. 고래가 보인다고해서 경정(鯨汀) 이라 불렸는데요. 고래불이 경정의 순 우리말 명칭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해변 앞 주차장에는 커다란 고래 조형물이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바다로 뛰어들 듯 한 역동적인 조형물은 인간과 자연은 하나며 고래불의 바람과 물, 태양 등은 모두 채움과 비움 속에 존재한다는 의미로 만들어졌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을 벗어나 병곡 휴게소 로 향합니다. 화려한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다른 쇠락한 모습입니다. 과거에서 멈춰 있는 듯 해 보입니다. 7번국도의 4차선 확장공사 완공전에는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고 하는데요. 과거의 화려함은 온데 간데 없이 적막한 풍경만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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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해수욕장

병곡면 금곡마을을 지나 금곡교를 건너고 산하나를 넘으면 울진입니다.

산넘고 도로를 따라가 가면 울진 백암회센터 휴게소가 나옵니다. 휴게소 간판에는 울진 특산물인 대게모형이 붙어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도착지인 후포항에 도착했습니다. 후포항에는 한파때문인지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후포항은 동해중부해역의 주요 어항으로 꽁치 오징어 고등어 대게 가자미 등 동해에서 나는 모든 어종의 집산지입니다. 노을지는 후포항에서 오늘 해파랑길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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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 김용국 기자
  • 대구·경북의 영상 뉴스를 두루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