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달 3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경북지역대학(학장 박윤주)과 교육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국립 4년제 원격 대학인 한국방송통신대학은 일반대학 10분의 1 정도의 저렴한 등록금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지식 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있으나 최근 들어 4년제 정규대학 수료자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놓였다.

이에 상주시는 이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방안 추진과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으로 지역 발전방안 구축 등 양 기관의 협력과 상생을 꾀하기로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직원들에게는 방송통신대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원을 추진해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와 방송통신대학교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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