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유진 전 구미시장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자유한국당 출마후보군들과의 ‘무한 토론, 무한 검증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의했다.

남 전 시장은 1일 “300만 도민의 밥을 책임질 도지사 선거가 깜깜히 선거로 진행되고 있다”며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적폐청산’ 의혹에서 자유로운 필승후보 선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후보자 간 직접 토론회”라고 밝혔다.

남 전 시장은 “도민들에게는 최소한의 검증 자료가 될 ‘자기검증기술서 제출’을 제안했지만 응답이 없었으며, 토론회도 안 하겠다면 도지사는 커녕 후보 자격부터 의심해 봐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지난 대선 당시 TV토론회 이후 지지 후보를 바꾼 유권자가 상당수였던 만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폭넓게 다루려면 10회 이상의 토론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