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청송군이 대기 오염물질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올해 예산 1억6000만 원을 확보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 폐차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 및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신청일 기준으로 청송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맞춰 연식과 배기량, 차량 형식에 따라 차등을 두고 있으며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황병호 환경산림과장은 “노후 경유 자동차의 조기폐차 지원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조기 폐차 수요가 많으면 2019년에는 예산을 더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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