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밤 11시 53분께 고령군 개진면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오후 11시 53분께 고령군 개진면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나 공장 전체가 불에 탔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 12대와 80명의 소방대원 등의 인원이 투입돼 2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가연성 폐기물이 많아 굴삭기를 동원해 쌓여 있는 폐기물 속을 뒤집어 진화하는 등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억3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폐기물 처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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