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 착한나눔 봉사왕에 선정된 대한적십자 경산시 하양봉사회 이명희 씨(가운데).경산시 제공.
경산시 하양읍 이명희(여·51)씨가 새해 첫 ‘착한나눔 봉사왕’에 선정됐다.

경산시는 지난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정례석회에서 이 씨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 씨는 ‘대한적십자사 경산시 하양봉사회’ 소속으로 취약계층 구호물품 전달, 어르신 목욕봉사, 어르신복지센터 배식 봉사와 도시락 배달 봉사, 국군대구병원 상담활동, 지역문화체육행사 지원, 재난재해 피해지구 지원 등 지난 2003년부터 15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RCY 단원들과 함께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손마사지, 얼굴마사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경로효친을 실천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 씨는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재능나눔과 함께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나눔 봉사왕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산시가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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