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63·사진) 한동대 총장의 4년간의 새 임기가 시작됐다.

장 총장은 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4년 동안 제6대 한동대 총장으로 임기를 수행한다.

장 총장은 1976년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MIT에서 핵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2년에는 KAIST 교수로 부임, 교무처장·기획처장을 거쳐 대외부총장·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4년 2월 한동대 제5대 총장으로 부임, 현재까지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총장은 제5대 총장 재임 동안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최우수) 획득, 교육부 등 주요 국책 사업 선정,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 착공, 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주관 등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동대는 장순흥 총장 재임 중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LINC+),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을 비롯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 사업, 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굵직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재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대내적으로도 2015년도 2학기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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