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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석문 정영방 선생 삶과 사상 재조명

학술대회 400여명 참석 '성황'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2월04일 17시11분  
석문 정영방 선생 학술대회 종합토론에서 고려대 윤재민 교수(가운데)가 지정 토론 좌장으로 참석하고 있다.
‘석문 정영방 선생의 생애와 학문 그리고 원림(園林)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석문 정영방 선생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석문선조선양회의 문중과 유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석문 정영방 선생의 생애와 학문 및 정영방 선생이 조성한 민가 정원 서석지의 건축미학을 재조명하고 마을 고유의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마을자생력 강화했다.

1부 학술발표에는 경북대 박영호 교수의 ‘석문 정영방 선생의 생애와 학문’, 안동대 신두환 교수의 ‘석문 정영방 선생의 원림과 문학’을 통해 정영방 선생의 생애와 학문의 학술적 가치를, 안동대 정연상 교수는 ‘서석지의 건축공간과 경관 요소’를 통해 서석지의 건축미학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고려대 윤재민 교수가 지정토론의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영남대 송병렬 교수, 한국교원대 김왕규 교수, 원광디지털대 조인철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정영방 선생의 무위자연(無爲自然)설을 학문과 인생관에 접목하고 은거 생활의 이상적 경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낸 정영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됐다.

또 서석지는 ‘자연과 인간의 합일(合一)사상’을 정원 조성의 기법에 이용하여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근본으로 조성한 가장 순수한 임천(林泉)정원으로서, 일본이 자랑하는 것보다 앞서 발달된 정원 양식을 보여주는 우리 고장의 귀중한 문화재임을 재고하여 지역주민의 자긍심마저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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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