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새경북포럼
김장관은 “청년실업 소득불균형 지역 불균형 성장을 지적하면서 그 해법으로 자치분권 균형발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무너진 공공성을 되살리고 옅어진 연대성을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해 5대 핵심과제로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 이양, 강력한 재정분권, 자치단체의 자치역량 제고,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추진을 제시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새 경북포럼 위원들의 소감을 들어 보았다.
그리고 “김 장관이기 때문에 분배 얘기를 해도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다 받아주는 것이다. 일반 권위주의를 가진 사람이 오늘 이 자리에서 강의한다면 안 받아질 것이다”라며 “권위 의식이 없는 국민 눈높이의 장관이기에 정말로 좋은 말을 자연스럽게 그분 스타일로 딱 맞게 잘한 것 같다. 특히 경상북도의 주민들이 평소 몰랐던 것, 평소에 듣지 못한 것에 대해 강의한 내용은 너무 좋았다“고 했다.
또 “한가지 걱정 꺼리는 있는 사람 것을 없는 사람에게로 분배하기 위해서는 방법 정당성이 주워져야 하며 그냥 못사는 사람에게 지원해 준다는 것과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슬기로운 방법으로 국민의 공감대를 끌어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장관이 이 시대에 행정 수장이라는 것과 정당과 정치를 떠나서 대한민국에 그런 위치에서 이런 리더가 있다는 것에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 특권을 없애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며, 국민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판단능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한 훈련이 요구된다. 과거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면 한마디로 실패다. 현 정부는 과거의 전철의 밟지 말고 말뿐이 아닌 국민이 정말로 원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또 “여야를 떠나 지자체의 존폐가 달리 중요한 사안을 하루빨리 국회와 지자체 정부가 나서서 해결책을 찾고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