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영상회의 참석
관계부처 장관, 전국 기초·광역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는 5일부터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민 접점 기관에 안전기능을 부여해 365일, 24시간 상시 안전점검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읍면동 주민안전팀 신설과 함께 방재안전직 공무원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장을 잘 아는 분답게 현장감이 잘 반영된 정책”이라고 즉석에서 화답하고 “읍면동은 세포조직과 같다. 읍면동 공무원이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관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안전점검 실명제, 안전점점결과 대국민공개, 자치단체별 안전대진단 평가체계 마련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경북도는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54일간 도내 2만2601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