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 안동시의원, 임시회 5분 발언

▲ 손광영 안동시의회 의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2일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저출산·고령화의 인구절벽 위기극복에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며, “정밀한 진단과 효율적인 대책마련으로 행복안동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자.”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65세 이상 인구(3만5948명)비율이 전체 인구(16만6272명)의 21.62%로 안동시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이러한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감소는 경제성장의 지체로 이어질 것이다.”며, “소득확보를 위한 일자리와 노년인구가 가진 만성적인 질병은 더욱 지방과 농촌에서 멀어지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시대를 막기 위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보육대책, 출산친화 분위기 확대, 더 나아가 결혼기반 조성을 위한 일자리 마련과 주거지원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다자녀가구에 대한 예우가 아닌 실질적인 대우정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정확한 문제인식이 선행될 때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지난 해 신설한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을 중심으로 인구 17만 회복운동을 적극 추진해, 다양한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마련하여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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