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4%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9.5% 감소했다.
1∼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110억 원과 3163억 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2%와 4.8% 늘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54%와 7.93%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0.01%포인트와 0.0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59%로 한해 전보다 0.34%포인트 낮아졌다.
총자산은 67조1226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2% 증가했다.
주력 자회사 대구은행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35억 원과 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와 22.1% 줄었다.
연간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3863억 원과 2941억 원으로 각각 13.7%와 11.0% 증가했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 생명과 DGB 캐피탈은 지난해 각각 126억 원과 169억 원 순이익을 냈다. DGB 자산운용은 순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
김경룡 DGB 금융 부사장은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함께 국내 금융정책 변화에 대응해 금융기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