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작은 학교인 상주시 낙동초등학교(교장 하미경·6개 학급)가 2017년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성장 모습이 담긴 포토북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토북 제작을 위해 지난해 학기 초부터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촬영해 저장한 뒤 학년 말 담임교사들이 직접 편집을 해 나눠준 것.

학생들은 “포토북을 펼쳐보면 잊었던 지난날의 학교생활들이 생생하게 생각난다”며 즐거워했고,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하미경 교장은 “이 포토북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추억의 저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사업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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