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관광협회 창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의 관광 혁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젊은층으로 구성된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지난 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포항문화관광협회(회장 임현철)는 문화관광 콘텐츠 전문 종사자들을 네트워크화하고 포항의 문화관광에 대한 연구를 해 조화로운 문화관광 혁신과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포항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포항의 문화관광 싱크 탱크 역할을 하고자 관광·문화·예술·교육·스포츠·IT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이들이 뭉친 단체다.

관광협회는 포항형 문화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문화·관광 분야 청년 신 일자리 창출을 통해 포항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문화관광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관광자원의 유지·보존 관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임현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포항문화관광협회는 지속 가능한 포항형 문화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포항시의 올바른 관광정책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하겠다”며 “지역 기관 및 단체의 협력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창립식 세리머니에서 회장단이 한 달 동안 연습해서 음악에 맞춰 치어리딩을 하는 경우는 전무후무한 경우일 것이다. 이렇게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포항시의 젊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같이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다”며 “포항시가 앞으로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해 해양 문화관광레저도시로 나아가는데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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