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46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사진은 지난 신라문화제 모습.
천년고도 경주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46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경주시는 신라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6회 신라문화제’가 ‘우주를 향한 신라인의 꿈(부제 ‘첨성대의 비밀을 풀다)’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시는 ‘제46회 신라문화제’를 앞두고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키로 했다.

아이디어는 신라문화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체험, 공연, 퍼레이드,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찾는다.

아이디어 공모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경제성, 계속성, 신라문화와의 연계성 등을 종합 고려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054-779-6072)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신라 천년 왕들이 지키는 도시 경주에서 펼쳐질 이번 신라문화제가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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