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중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5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오중기(51)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5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선임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신을 계승해 경북에 뿌리내리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자신이 경북도정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경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통한 청년창업 메카 조성, 경북 역사·문화자원으로 사람중심 문화르네상스, 36.5도 허브센터 설립 등 경북 지자체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 지역균형발전·지방분권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4차 산업혁명시대 신속 대응·경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전 선임행정관은 “경북의 정책전문가들로 꾸려진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경북 여러 지역을 다니며 정책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념을 떠나 경북의 변화를 열망하는 모든 세력을 통합하는 광폭행보를 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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