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구미 GM웨딩 4층

▲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이 오는 7일 오후 2시 구미 GM웨딩 4층에서 자신의 첫 번째 저서 ‘다시 솟아라 희망아’ 출판기념회를 연다.

58년 동안의 삶과 34년간의 공직생활을 한 권에 담은 ‘다시 솟아라 희망아’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구미에 대한 강한 애정과 향수가 녹아있다.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중학교까지 다닌 이 전 회장은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합격 후 농식품부, 외교부, 농촌진흥청, 한국마사회 등 중앙과 해외(주OECD대표부, 주미대사관)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한국마사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전 회장은 “구미시에서 태어나 행정고시 합격 후 중앙부처에서 기획조정실장, 외교관, 차관급 청장,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인맥을 쌓았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그간 살아온 길을 되돌아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번에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책 서문에 그간 쌓아 온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실었다.

이 전 회장은 “구미시는 인구가 40만 명이 넘고 예산도 1조 원이 넘는 도·농 복합도시로 다른 어느 시·군보다 행정이 복잡하고 다양하며 무엇보다 중앙부처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예산 확보와 정책 기획·집행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이 구미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북 토크, 사인회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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