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호 도의원 등과 현장 방문···2021년 개교 목표 탄력

가칭 남율중학교 설립과 관련 최근 교육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폭발적인 초등학생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석적읍내 중학교 신설움직임(본지 2016년 6월 19일, 2017년 12월 19일 보도) 요구에 발맞춰 현장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성란 칠곡교육장은 최근 칠곡 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남율중학교(가칭) 신설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곽경호 도의원을 비롯해 경상북도교육청 적정규모육성학교추진단 마원숙 단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남율중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2021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남율중학교 신설 계획은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초중 통학학교 및 지역복합화시설 검토)로 판정 났다.

이후 칠곡교육지원청은 교육부 부대 의견을 보완하기 위해 칠곡군과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지역복합화시설 대응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칠곡군은 의회의원간담회를 거쳐 남율지구 도시개발 촉진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군비 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곽경호 도의원은 “석적읍은 칠곡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전국 군 단위에서도 평균연령이 가장 낮아 학령아동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란 교육장은 “남율중학교 신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과 기대가 높은 만큼 올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 및 칠곡군청에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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