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2018년 정기워크숍 성료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2018년 상반기 정기워크숍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보문단지 황룡원 금강홀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여성지방의원 70여 명이 참석해 공동 10대 공약 개발과 선거전략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 첫날인 2일에는 한국폴리애드 정문식 대표의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당선 핵심전략 강의, 세미나 등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여성 공동 10대 공약 개발을 위해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의 3가지 중점 정책과 교육·보육, 복지, 일자리, 청년, 환경·건강, 문화, 안전의 7가지 과제를 가지고 분과를 나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도시와 지방간의 균형을 맞추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10대 공약을 발굴했다.

발굴한 10대 공약 가운데 주요 내용은 안전한 먹거리, 미세먼지 대응책 마련, 동네육아나눔터 설치, 여성일자리 창출,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등이다.

둘째 날에는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시청각 교육과 발전소 내부 시설을 견학했으며, 인근의 주상절리 등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도 둘러봤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주시의회에서 김영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 한순의 의원(자유한국당), 정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등 3명의 여성의원이 모두 참가했다.

이들 의원들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워크숍이 열려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여성의원들이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연 2회 정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및 생활밀착형 이슈를 발굴해 정책화시키는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발족한 후 현재 840여 명의 현역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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