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산학협력 사례 발표···협력기반 확장 방안 모색 계기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인문학과 공학의 경계를 허물고 학제간 융합을 통해 산학협력을 확장시키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

대구대 LINC+사업단(단장 장중혁)은 최근 경산캠퍼스 본관에서 ‘사회적경제와 산학협력’이란 주제로 제 3회 인문사회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덕률 총장, 정홍규 지역과 소셜비즈 이사장 등을 비롯해 LINC+사업 참여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인문사회 및 예체능 계열의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지역과 소셜비즈 정홍규 이사장이 ‘사회적경제와 산학협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에는 대구대(인문지식 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 경남대(지역사회 연계교과목 기획 및 운영 소개), 건양대(지역사회 상생 사례), 우석대(인문지식 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가 발표자로 나서 대학의 인문사회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하고, 대구대 현대미술과 출신으로 구성된 다다 협동조합은 예체능계열 창업사례를 발표했다.

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이 대학의 산학협력 패러다임을 ‘기술’에서 ‘지식’으로 확대하고, 인문사회 계열 산학협력의 외연을 사회적경제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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