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전경사진
의성군은 설을 맞아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도로 정비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정비·점검에서 군내 총 226개 노선 1034㎞ (지방도 8개 노선 342.97㎞, 군도 15개 노선 157.90㎞, 농어촌도로 203개 노선 533.10㎞)에 대해 노선별 일제 점검을 실시해 도로 절개면의 낙석 위험 지역, 노면요철 및 침하 등 위험구간을 집중점검·조치하고, 도로안전시설물, 제설 장비 및 자재의 점검·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동안 강설에 대비해 제설장비와 작업인력을 상습 결빙구간에 전진 배치한다.

또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 군부대, 경상북도청,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 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재해대비 상시 상황근무에 임할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귀성객과 지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확보와 도로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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