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문경경찰서는 과속운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에 설치된 고정식 과속단속 장비에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해 야간운전의 편의 제공과 단속지점 사전 예고 기능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반 교통안전 표지판은 자동차 불빛이 없으면 야간에 식별이 어렵고 시인성이 떨어지지만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조명식표지판은 LED조명을 이용하기 때문에 어두워도 표지판이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문경시와 협조해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 고정식 과속 무인영상 단속장비를 운용 중인 진안교차로 등 1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박명수 문경경찰서장은 “도로에 조명시설이 없는 농촌지역 특성상 야간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시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야간 시인성 좋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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