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7년 동안 지속 후원···개막 전 임직원 응원 손편지 전달

지난 7년간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을 후원해 온 포스코대우 임직원들이 평창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손편지를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7년동안 지속적으로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단을 후원해 온 포스코대우가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주간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단의 멋진 경기를 기대하며 응원 손편지 작성 이벤트를 마련, 임직원 20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3회에 걸쳐 평창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응원해 온 회사 임직원 자녀 봉사단 어린이들도 이번 손편지 작성에 참여해 의미를 보탰다.

김민지 어린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종목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도전한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존경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끝까지 응원할게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포스코대우는 국내에서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이전부터 선수단을 후원해 왔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썰매 구입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당시 대표팀은 썰매도 해외 팀을 통해 빌려 타야 했고 해외 전지훈련 기회도 마련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포스코대우의 후원이 각별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을 후원해 온 포스코대우 임직원들이 평창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손편지를 전달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 관계자는 “포스코대우 덕분에 선수단 해외 전지 훈련 일수도 2배 이상 늘어났고, 국제대회 출전 횟수도 증가해 이번 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보냈다.

포스코대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승합차·전지훈련 용품 등을 지원하는 등 선수단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지원에 발벗고 나섰으며, 지난해 3월에는 평창 테스트월드컵에 직원들과 함께 봅슬레이 경기 응원 관람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스킨십을 이어왔다.

한편 포스코는 평창올림픽 철강부문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중이며,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후원하며 경량썰매를 제작·기부했했다.

또 국제방송센터·미디어레지던스 등 올림픽 주요 시설물에도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하며 올림픽 인프라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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