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핵점포 육성사업에 힘입어 해당 업체들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핵점포 육성사업은 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매출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사업단이 중앙시장 내 3개 점포를 선정해 신규 먹거리 개발에 대한 현장교육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 것.

핵점포 업체로 선정돼 지원받은 점포는 ‘참좋은식당’과 ‘시장통옛날국수’, ‘동신통닭’ 등 3개소다.

이 중 ‘곶감 달달 돈까스’와 ‘코다리 손 칼국수’를 신메뉴로 개발한 참 좋은 식당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음식은 기존 돈까스와 달리 곶감과 단호박을 넣어 돌돌 말아 튀겨낸 메뉴로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성호 경제개발국장은 “시장 내 핵점포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 전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3개 점포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에도 다양한 신메뉴 개발이나 마케팅 등을 지원해 상인들이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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