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항 설경.
울릉도 저동마을 설경.
울릉도 북면 송곳산 설경.
울릉도에 5일 동안 62㎝가 넘는 눈이 내렸다. 지난 2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6일 오전까지 62㎝가 넘는 눈이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입춘인 지난 4일에는 겨울 들어 가장 많은 43.2㎝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는 7일까지 울릉에는 최대 30㎝가량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도 눈이 오락가락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높은 성인봉을 비롯해 산에는 그동안 내린 눈이 2m 이상 쌓였다.

울릉군은 눈이 내리자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 현재 일주도로는 통행할 수 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울릉도와 육지를 여객선은 3일부터 끊겼다. 뱃길은 8일께부터 정상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눈이 내린 울릉도 항구와 주변 풍광이 빼어난 경치를 자아내고 있다. 울릉군 제공
눈이 내린 울릉도에서 제설차가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울릉군 제공
눈이 내린 울릉도 항구와 주변 풍광이 빼어난 경치를 자아내고 있다. 울릉군 제공
눈이 내린 울릉도 산이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은 듯한 풍경을 뽐내고 있다. 울릉군 제공
눈이 내린 울릉도에서 차가 눈길을 천천히 달리고 있다. 울릉군 제공
눈 내리는 울릉도 나리분지가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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