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입춘인 지난 4일에는 겨울 들어 가장 많은 43.2㎝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는 7일까지 울릉에는 최대 30㎝가량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도 눈이 오락가락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높은 성인봉을 비롯해 산에는 그동안 내린 눈이 2m 이상 쌓였다.
울릉군은 눈이 내리자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 현재 일주도로는 통행할 수 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울릉도와 육지를 여객선은 3일부터 끊겼다. 뱃길은 8일께부터 정상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