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식 전 영주시의원은 6일 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윤옥식 전 영주시의원이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주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6일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도시, 위기의 고장 영주는 지난 20년간 한나라·새누리·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지는 일당독주의 영주 정치 지형에 있다”며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인물이 아무리 바뀌어도 당의 방침에 무조건 복종하는 선출자들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윤 전 의원은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년간 정체된 영주의 안일한 행정을 개혁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선비의 고장이라 하면서도 지역의 부조리, 부패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말해도 이를 충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역 풍토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판타시온리조트의 정상화를 위해서 문재인 정부의 국책사업인 국가치매연구센터를 유치하고 전국적인 노인복지타운을 조성해 노령화 치매 해결을 위한 국가사업에 부응하며 지역의 복지일자리 창출 3000개를 해낼 것”이며 “이를 위해 국비 2000억원 확보를 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의원은 4대 영주시의원을 지냈으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제19대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재가장기요양제도 개선특별위원회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제19대대통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영주시공동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참사랑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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