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개월만 6만여 명 다녀가···지역 문화·학습센터 역할 톡톡

경산시 장산도서관이 개관 후 방문객이 6만명을 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지식의 보고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장산도서관이 지난해 9월 28일 개관 이후 6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방문해 15만5000여 권의 도서를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식의 보고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루 평균 이용자는 453명으로 평균 454권의 책이 대출되는 등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과 학습센터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장산도서관은 지난달 17일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월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뽀로로 컴퓨터 왕국대모험’, ‘주토피아’, ‘겨울왕국’을 성황리에 상영했다.

앞으로도 장산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하는 스마트체험도서관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겨울방학이 되면서 장산도서관 견학을 원하는 어린이집도 늘어 1월 한 달간 14개 어린이집에서 총 368명의 미취학 아동들이 도서관에 방문해 도서관 이용 교육을 받고 스마트체험도서관을 견학했다.

박광택 경산시 문화관광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크게 느는 등 지역 주민들의 창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도서관 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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