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칠곡군은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6일 왜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군은 왜관시장(6, 7일)을 시작으로, 약목시장(8일), 동명시장(9일)에서 전 공직자와 가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내수경기 침체와 동절기 한파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또 공직자 및 가족이 설 제수용품과 명절선물을 직접 사도록 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장보기 참석자들은 명절 성수품을 사며 물가 및 지역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현장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과는 서로 명절 덕담을 나누는 등 소통행정에 힘썼다.

칠곡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이야말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면서 넉넉한 인심을 덤으로 느끼는 동시에 작은 소비실천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는 근본적 방법이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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