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송라면 예닮맘푸드 이은정 대표 ‘화제’

▲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고급 쌀로 누룽지를 제품화한 ‘여성 벤처 농업인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하송2리 소재 예닮맘푸드의 이은정 대표(오른쪽)와 박용석 부부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고급 쌀로 누룽지를 제품화한 ‘여성 벤처 농업인’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하송2리 소재 예닮맘푸드의 이은정 대표.

여성 농업인인 이씨는 최근 포항시 북구 보경사 인근의 청정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쌀로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누룽지 제품 ‘누룽지야 고마워’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에서 만든 누룽지 제품은 쌀눈이 붙어있는 현미누룽지로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뿐만 아니라 삼계탕, 라면, 커피 등의 부재료로도 가치를 인정받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누룽지 제조는 직접 농사지은 현미를 5분도 현미로 도정해 밥을 지은 다음 누룽지 만드는 솥에 얇게 펴서 가열하는 방법으로 제조한다.

설을 앞두고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터넷 쇼핑몰에 ‘누룽지야 고마워’라는 브랜드로 등록돼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은정 대표는 “남편 박용석 누룽지연구소장과 함께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최근 인터넷쇼핑몰에 등록한 후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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