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피 김정석 사무처장(오른쪽)이 설 명절을 앞두고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 후 위로하고 있다. 경주범피 제공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는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범죄피해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사랑 나누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주범피는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13일부터 김정석 사무처장이 범죄피해가정 18세대를 직접 방문해 농협 상품권과 40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2종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지난 연말에는 피해자 11가정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550만 원의 동절기 준비금과 이불을 선물하는 등 연말연시 1000만 원 상당을 지원해 피해자들이 범죄로 인한 아픔을 신속히 극복하고 따뜻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범피는 2005년 강력사건 피해 가정을 지금까지 지원하는 등 범죄로 인해 허물어진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10년이 넘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는 등 피해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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