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올해 소방공무원 171명을 신규 채용한다.

소방본부는 6일 현장대응력 강화와 부족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이처럼 인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항공조종·운항관리·화재조사·통신분야 등 민간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이를 통해 소방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소방정책 역량과 조직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개경쟁시험은 일반소방 117명(남 110명·여 7명)을, 경력경쟁시험은 법무 1명, 항공조종 2명, 운항관리 1명, 화재조사 2명, 구조 12명, 구급 28명, 화학 2명, 통신 1명, 소방안전학과 3명, 의무소방전역 2명을 각각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접수만 가능하고 필기(항공조종분야는 실기)·체력·신체·면접시험을 거쳐 6월 19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연령은 공개경쟁채용은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며 군복무기간에 따라 응시상한 연령을 연장할 수 있다.

자격증 가산과 취업지원대상자 및 의사상자 등 가산혜택을 받고자 하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전날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의 종류 및 번호, 취업지원대상자 및 의사상자 여부 등을 입력해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창화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 시민들이 안전한 행복도시 대구구현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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