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신규농업인의 농산물 판매와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해 귀농·귀촌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준비반, 적응반)에 참여한 농가들 중에서 SNS활용 농산물 판매 및 홍보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로 구성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나만의 블로그나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해 홍보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블로그 활용법과 기초,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활용법, 인스타그램 활용법과 최 근 삶의 일부분이 된 모바일을 활용한 홈페이지 개설 및 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정보화 교육이 끝나면 3월부터는 영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의 정보화능력 향상과 판로개척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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