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주민과 대화’에 참여한 최영조 경산시장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 ‘2018 찾아가는 주민과 대화’에는 지역별 단체장 등 총 443명의 대표자들이 참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163건이 건의됐다.

건의된 내용 중에 즉시 시정에 수용이 가능한 불법쓰레기 수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 12건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예산 반영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건의는 면밀히 검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문별 건의된 사항을 살펴보면 △교육부문 교육환경 개선에 중학교 이전 등 9건 △산업·경제부문 990만㎡(300만평)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대학생 일자리 제공 등 5건 △문화·복지부문 생활체육공원 불편시설 교체, 문화해설사 양성 등 14건 등이다.

이와 함께 △복지·환경 부문 보건진료소 신설 등 24건 △건설·교통 부문 도로확포장과 주·정차 단속 관련 등 74건 △산림·농림 부문 도시공원조성 및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20건 △일반행정 부문 119안전센터 이전과 동 주민센터 신축 등 17건으로 집계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주민과 대화 시 건의된 163건에 대해 즉시 시정할 건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 반영 사항 등 시간이 소요되는 건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처리방향과 진행사항을 건의자에게 신속히 통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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