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열 전 경산시장학회 사무국장
최병열(58) 전 경산시장학회 사무국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산시 가선거구(서부1동, 남부동, 남천면)에 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 전 사무국장은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갖는 불신, 소위 당선되고 나면 달라진다”는 “많은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온바 내가 사는 지역에서부터 내가 한번 바꿔봐야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대가 요구하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일할 때는 황소처럼 속 시원하게 해서 주인으로부터 신망받는 멋진 머슴이 되겠다. 후보를 제대로 보고 잘 선출하면 이렇게 멋진 머슴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께 각인시켜주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전 사무국장은 경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0여 년 전부터 20여 개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교통봉사, 급식봉사, 쓰레기 줍기, 장애인 시설봉사, 애초기를 메고 도로변의 잡풀을 제거하는 등 경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인증한 봉사누적 600시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자원봉사 경험과 경산시장학회 사무국장 등으로 익힌 업무를 바탕으로 27만 경산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멋진 머슴이 돼 그야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멋진 경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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