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 경산시의원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원(61·자유한국당)이 7일 오전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제7대 경산시의회 의장(전반기)를 지낸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산이 세계의 도시들과 경쟁하려면 혁신적인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시장이 경산시정을 이끌어야 한다. 개발중심의 공약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산시정의 제1 목표, 5리5소 정책을 통해 경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섯 가지 권리를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정운영 방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대중교통체계 구축 △천만 관광객 시대 △지역상가 경기활성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마이스(MICE)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제시한 정책의 5리는 (재미있을 권리, 건강할 권리, 안전할 권리, 즐겁게 일 할 권리, 창의적인 교육을 받을 권리 등)시민이 누려야 할 다섯 가지 권리를 말하며 5소는 오이소(대중교통), 보이소(문화관광), 노이소(즐길꺼리), 드이소(먹거리), 주무시소(숙박 및 컨벤션) 정책이다”고 설명했다.

압량면 출신인 이 의원은 현흥초, 경산중·고, 영남대 건축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공학석사)한 건축 전문가로 영남대 경산시 동창회장(78학번), 예공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경산시의원(재선)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