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드론 산업 지역특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제공
김천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 산업을 지역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시는 상설 드론 시험 비행장 유치,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 도로ㆍ교통 특화용 드론 생산단지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드론 산업 지역특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담당자들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계획 중인 상설 드론 시험 비행장을 공단 본사가 있는 김천에 유치할 예정이다.

또 한국도로공사를 도로ㆍ교통 특화용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ㆍ운영해 도로ㆍ교통 특화용 드론 제조ㆍ연구 업체 및 수요기관 등이 집적한 제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을 할 드론이 김천시의 미래 신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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