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포항 장성지역아동센터 소속 중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한동대 경상권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는 포항 장성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유경) 소속 중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포항 장성지역아동센터에 교육기부 자원을 투입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방사SUN 이야기(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게임과 도박 구별하기(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 △나의 꿈, 나의 미래 1, 2(박기원, 전 간디고등학교 교장) △치과의사가 되고 싶어요(서울에스치과) △마이크와 함께 꿈꾸는 이야기(정아람 아나운서) △연예인의 공부법(전석렬 포항문화봉사단 단장) 등 다양한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유경 센터장은 “교육기부는 교육기부를 해주는 선생님과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 사이의 끈끈한 연결 다리로, 서로의 인생에 마주 잡은 손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 한 해 동안 방황하고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어른들과 손잡을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체험을 많이 하고 다양한 곳에 가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꿈을 찾고 끼를 개발하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교육기부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 센터는 단위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기부가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교육기부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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