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옛 동료를 찾아 폭력을 휘두른 A(36·구미)씨를 폭행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포항 북구 한 동네에 거주하는 B(49·여)씨를 찾아와 전신을 폭행해 늑골골절 등 전치 4주 피해 입힌 혐의다.

상습 주취 폭력 전력이 있는 A씨는 과거 구미의 한 술집에서 B씨와 종업원으로 함께 일했었는데, B씨가 최근 포항으로 이사를 온 후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이날 술을 먹고 찾아와 폭력을 휘둘렀다.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포항으로 와 B씨를 수시로 폭행했다고 보고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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