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새해 첫 공개채용을 실시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23.7대 1을 기록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2018년 첫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업무직 9명 채용에 214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3.7대 1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원현황을 보면 에너지관리 2명 모집에 16명, 시설물관리 4명 모집에 107명, 주차관리 3명 모집에 77명 지원했으며, 시설물관리 분야가 26.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공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8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1일에 경주고등학교에서 2차 전형 인성·적성검사를 실시한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19일 면접심사를 거쳐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강수 이사장은 “이번 공개채용은 블라인드 채용에 기반해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입사지원을 접수했으며, 투명한 채용절차를 거쳐 경주지역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경주지역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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