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김성조 한국체육대 총장이 오는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출마 입장을 전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으로서 평창올림픽에서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 하기 위해 그간 준비해 오던 경북도지사의 꿈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구미에서 두 후보가 출마하는 데에 대한 부담도 있으며 평창을 동시에 치러 내기에는 역량의 부족을 실감해 평창에 올인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미지역에서는 김 총장의 구미시장 출마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애초 경북도지사 출마 이전부터 구미시장 출마를 권유받아 온 김 총장은 그동안 구미시장 출마를 한사코 고사했지만 최근 주변의 권유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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