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출마 입장을 전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으로서 평창올림픽에서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 하기 위해 그간 준비해 오던 경북도지사의 꿈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구미에서 두 후보가 출마하는 데에 대한 부담도 있으며 평창을 동시에 치러 내기에는 역량의 부족을 실감해 평창에 올인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미지역에서는 김 총장의 구미시장 출마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애초 경북도지사 출마 이전부터 구미시장 출마를 권유받아 온 김 총장은 그동안 구미시장 출마를 한사코 고사했지만 최근 주변의 권유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