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8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수족관 제작·판매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오후 6시 8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수족관 제작·판매업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조립식 컨테이너 건물 내부 72㎡와 수족관 등을 태워 1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소방차 11대와 28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장소가 골목길에 위치해 차량 진입이 어려워 진화작업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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