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018 읍면 연두순방 건의사항 보고회
왜관읍 중심지 활성화·북삼역 신설 등 중점 논의

연두순방 건의사항 조치계획 보고회
새정부 지역분권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 칠곡군에 군민들은 지역생활밀착형 SOC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 이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복지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예산운용에서도 우선 복지분야가 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에 의견조율이 필요하다는 것.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서문환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읍면 연두순방 건의사항 조치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읍면 연두순방 시 건의된 사항 중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77건에 대한 현황, 문제점,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건설과와 도시계획과 업무에 집중이 주목됐다.

다른 부서 업무도 사실상은 SOC사업으로 성격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건설과 업무로 왜관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북삼역 신설 추진계획, 광암교 주변 교통체증 해소 등이 논의됐다.

또 도시계획과는 왜관 달오지구 태왕아너스 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해소 방안, 칠곡 북삼개발사업 추진 계획 등이 협의됐다.

이밖에도 수도사업소에 경우 어로리, 보손리, 숭오리 등 광역상수도 공급계획,타부서는 남율중(가칭) 조기 설립추진,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사업 등에 대한 군민요구가 있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주민 수혜도, 사업의 효과 및 필요성, 시급성,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할 계획” 이라며 “주민 의견을 꼼꼼히 챙겨 군민중심, 군민감동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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