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의원 대표발의

▲ 김준호 대구 북구의회 의원
대구 북구의회는 9일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준호(태전2·구암)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다.

김 의원은 결의문에서 대구의 도심지로 기능하고 있는 강북·칠곡 지역이 중심지에 있는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도심 부적격 시설로 지역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이전과 후적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이 3호선 구암역 인근 넓은 부지를 점유해 역세권 개발을 어렵게 하고 있고, 도로주행시험차량은 교통안전문제와 교통체증, 소음을 유발해 주변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인근 주택단지 주거환경 질 저하를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호 북구의회 의원은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은 강북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고 집단민원으로 발전될 우려가 있다”며 “책임 있는 관련 기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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