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길 (사)여의도연구원 레저산업 분과위원장이 8일 오전 중구청 로비에서 구청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임형길 (사)여의도연구원 레저산업 분과위원장이 6·13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임 위원장은 8일 오전 중구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 동안 매일같이 새로운 중구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며 공식 선거 출마를 밝혔다.

‘행복나눔중구. 젊은문화중구, 안전복지중구. 도심재생중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임 위원장은 “지금 중구의 실물경기는 급속도로 위축되고 민생현장의 고통과 시름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중구 민심을 통합하고 자존심을 회복하며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구의 중심이자 자존심, 특히 소통과 화합의 중구로 다시금 일어나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여 년 간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현 구청장(윤순영)의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정말 이룰 수 있는 공약. 그리고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 정책으로 중구를 균형 있고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는 돌파력이 있으면서 위기극복 능력이 중앙에서까지 검증된 새로운 인물, 그리고 중구를 잘 이해하고 행정과 경영을 융합해 갈등요인을 해소하고 친화력과 포용력을 겸비한 역동적인 인물, 중구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동인동에서 태어나 중구 골목골목을 누비며 유년·청년 시절을 보냈고 20여 년 간 중앙 정치무대 중심에서 활동하며 16, 17, 19대 대통령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등 현장 경험을 완벽하게 습득했다”며 “20여 년이 지난 시점에 주민분들의 믿음과 기대의 힘에 이끌려 고향인 중구에서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확고한 철학과 실력, 참신함과 추진력 그리고 융화와 소통, 포용력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16대 대선 한나라당 중앙청년자원봉사단 총 부단장, 17대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 19대 대선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특보, 강원랜드 하이원 스포츠단 국장 등을 거치며 중앙선거 및 중앙부처와의 정통적 교류를 지속해 왔던 전문가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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