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면 연화리 인근 지역 주민, 처리방법 등 조속한 단속 요구

수천 톤의 각종 폐기물이 불법매립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칠곡군 연화리 현장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있는 고속국도 인근 야산에 수천 t의 각종 폐기물이 불법 매립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이곳에 불법 매립된 각종 폐기물 양은 25t 트럭 3000여 대 분량으로 최근까지 불법매립이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현장은 현재 차량 통행이 되지 않는 폐쇄된 도로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차로 주변으로 각종 폐기물이 뒤덮여 있다.

근처에 접근하면 심한 화학성 냄새가 나는 모래까지 그대로 버려져 있고, 이를 감추기 위해 그 위에 각종 폐기물이 쌓여있다.

제보자 A 씨는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 모두 폐기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공사 현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처리한다고 한 후 불법매립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출처와 처리 방법에 대한 담당 기관의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속한 단속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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