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8일과 13일 군위전통시장, 14일 우보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설 제수 용품 전통시장에서 사세요.”

군위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8일과 13일 군위전통시장, 14일 우보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 공직자들이 직접 나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상품권을 이용해 제사용품·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며,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살리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은 평소 현금으로 구매 시 월 30만 원 한도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설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0만 원 한도로 10%로 상향해 할인 판매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설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이 보태져 풍성한 명절이 되고, 군위군 전통시장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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