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오른쪽)이 박충훈 사랑의 집 원장에게 설 맞이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설 연휴를 앞두고 본사가 있는 김천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8일 김천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 등 김천지역 복지시설 5곳과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19명을 방문해 성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중 800만 원은 도로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해피 펀드로 도로공사는 본사를 이전한 2014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연탄과 쌀을 전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도서 1만 권과 장학금 2600만 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지난달 15일에는 1억 원 상당의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을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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