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직장협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2일 개최된 ‘제9대 경산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식’에 필요한 경비 160만 원을 절감해 마련했다.
떡국 떡을 전달받은 새터민 A씨는 “고향을 떠나 홀로 명절을 맞이하면서 북에 있는 가족들이 보고 싶어 외로움을 느낄 때 따뜻한 위문을 해주셔서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정 회장은 “새터민들이 이번 명절에 조금이라도 풍성한 음식으로 민족 모두가 즐거운 설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새터민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며 경산시에서 자립하여 안정적으로 잘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