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조성 전담 TF팀 출범···실무진 20명 구성

11일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 TF팀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사업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TF팀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보고회를 개최하고 김재광 영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 기업지원, 도시계획, 건축, 환경 등 관련 분야 실무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사항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분야별 대책보고에 이어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진호 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TF팀은 대통령 공약사업의 세부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국가 예산 확보와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과제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영주시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일원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000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특히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2년에는 베어링 관련 기업 100개 이상을 육성해 신규 일자리 1만5000개 이상 창출과 세계 5대 베어링산업 선도국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광(TF단장)영주부시장은 “앞으로 분야별 간담회와 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해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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